[나이트포커스] 이낙연 사직안 가결...비워진 '정치1번지', 정치권 '술렁' / YTN

2021-09-15 4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술렁거린 하루였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국회의원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호남 경선을 앞둔 민주당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오늘 2차 예비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TV토론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고발사주의 의혹은 검찰이 수사에 합세하기도 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이낙연 전 대표 사직안, 이른바 벼랑 끝 벼랑사직안, 이렇게 부르기도 하는데 결과를 보면 어떻습니까?

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처리가 되는데 찬성 151표, 반대 42표입니다.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창환]
일단 예상된 결과다, 이렇게 봐야겠죠. 사실 사퇴안 처리가 안 되면 나올 얘기가 굉장히 뻔합니다.

역시 쇼였다, 이런 비난이 안팎에서 쏟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낙연 후보로서는 사퇴안을 어떻게든 추석 전에 통과시키고자 노력을 했을 거고요.

그런데 오늘 표를 보면 생각보다 표가 많이 나왔어요.

거의 209명 중에 151표가 나왔으니까 생각보다 높게 나온 겁니다.

국회의원들이 정치적인 결단을 하는 때가 있는데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에 본인이 대선을 위해서 승부수를 던졌다고 하는 이런 의원들의 판단 그리고 그것이 절실했다라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민주당 내에서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온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무기명 표결이기 때문에 찬성표, 반대표에 어느 당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마는 야당에서 찬성을 했다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종근]
저는 여기에 정치적인 의미는 사실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것이 윤희숙 시프트라고 생각을 해요.

윤희숙 의원이 자신이 사퇴를 하고 그것이 정치쇼라고 비판을 받으면서 그래도 내가 사퇴를 해 되겠다고 했을 때 언론들이나 혹은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어요.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직업은 자기가 그만두게 될 때 자신...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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